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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인터넷 뉴스나 유튜브를 볼때 스크롤해서 댓글 먼저 보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절약을 위해서 유튜브 인기 동영상의 중요 내용이나 요약, 공감 댓글 등을 먼저 확인해보고 유튜브를 시청해보는건 어떨까요?
(추천)인기 동영상 : [장삐쭈] [장삐쭈 단편선] 주인공
https://www.youtube.com/watch?v=eOxTNYIEPxI
요약 댓글 : [장삐쭈] [장삐쭈 단편선] 주인공
13*****:
한국 영화들의 클리셰
1. 절대 죽지 않는 주인공
2. 관객들 울리는 신파
3. 핵발암 조연들
WJ**:
1. 맞지 않는 총알
2. 주인공 엑스트라들이 준 거가 총알 같은거 막아줌
3. 남은 한방에 뒤짐
4. 형제인거 늦게 알아도 이미 디짐
디코**:
주인공 버프
1.맨날죽어도 살아남
2.총알은 피할줄도 알고 모르는일도 척척잘함
3.총알 안맞을 확률은 99.9%
4.거의 불사조
내댓***********:
영화 버프인것들
1. 해치웠나? 주문 외우면 다시 살아남
2. 엑스트라가 주인공 방어해서 희생함
3. 간신히 따돌리거나 도망치면 휴.. 간나? 이러면 바로 나타남
재생시간 댓글 : [장삐쭈] [장삐쭈 단편선] 주인공
마로********:
2:55 갑자기 왼쪽 눈 뜸ㅋㅋㅋㅋㅋㅋ
태훈****:
3:23초의 "아쉽다"ㅋㅋㅋㅋㅋㅋㅋ 살인잨ㅋㅋㅋ
야숨 보코블린 죽는 소리
인기순 댓글 : [장삐쭈] [장삐쭈 단편선] 주인공
콩쥐*****:
1:16 아 ㄹㅇ 크레이모어 설치하러 가는 거 개귀엽네 ㅋㅋㅋㅋ
지비***:
와 이번 애니메이션 대박이에요 진짜ㅠㅠㅠ겁나 부드러워....
재밌******:
살고 싶으면 "큭! 죽여라!" 라는 대사를 뱉었어야지
yo***************:
the plot twist tho lmao classic
어쩌면 대한민국 방산비리 표현한 걸 수도...
윤아*:
2:03 퇴장뉨!솰아이쑵니다!
찐:
2:15 퇴근하십니다 대장님!!!
작화담당자 갈아 넣었나ㅋ
Se*************:
Whoever wrote this script is a freaking genius
1m********:
shooting him more is just charging him up
리후*:
지우개로 총알 막으면 살 어케 뚫음ㅋㅋㅋㅋ
처*:
0:47 대놓고 살려달래 ㅋㅋㅋㅋㅋㅋㅋ 살려달라면 살려주냨ㅋㅋ
Le**************:
i laughed my ass so had
이건*:
"죽여!"
말소리가 끝남과 동시에 총소리가 울려퍼진다. -투콰콰콰강.
나는 품 속에 있는 물건을 놓치지 않도록 조심히 행동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움직여 총을 피했다.
속도로는 총을 피하지 못하기에, 앞에 보이는 상자로 구르며 총을 피했다. -투콰콰콰강
상자가 뚫리고, 총을 막아주는 역할을 다 못할 것 같은 상태가 되자 나는 상자 반대쪽으로 달려가 여기저기 자리를 옮기며 총을 피했다.
내 움직임이 격해지자, 총소리도 한 층 더 커지고 많아져 상자가 남아나질 않을 정도다. -투콰콰콰강
앞구르기, 엎드리기, 여러가지 기술을 섞어가며 드럼통, 상자 사이를 드나들던 나는 기둥 뒤에 숨었다.
하지만 기둥 뒤에 숨은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 기둥 뒤에 숨자마자 날카로운 '휘유우우웅'소리가 들려왔고, 그대로 거대한 폭발음이 났다. 거대한 소리 때문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지만, 온몸이 뻐근했던 것이 웬일인지 사라져 몸에 생기가 났다.
'무슨 마법이라도 건 것처럼.'
거대한 폭발이 있은 직후, 확인사살이라도 하려는 지 총알이 날라왔다.
다행히도 내 쪽으론 총알이 날라오진 않았지만, 나는 최대한 몸을 숨기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주변이 조용해지고, 적진쪽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총소리였다. 단발이었지만, 그 소리가 있은 후 비명소리가 있던걸로 보아, 적이 적을 죽인 것 같다.
조용히 숨죽이며 상황을 듣고 있었을 때 발소리가 났다.
"ㄴ..나와라 이녀석아..! 모습을..."
적의 부하가 나를 찾으러 온 것 같았다. 내 주변은 연기로 뒤덮여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적의 부하가 눈치채지 못하게 접근했다. 그대로 적의 부하의 왼쪽 팔을 잡아당겨 총을 빼앗고 벽 뒤편으로 밀어넣었다.
순간 적의 부하가 비명을 질렀지만 나는 당황하지 않고 무릎으로 목을 눌러 비명을 지르지 못하도록 기절시켰다.
하지만 이 또한 실수였던 것 같다. 기절당하기 전 소리를 있는만큼 다 지르고 기절했으니...
이렇게 된 이상 나는 이 비명을 발판 삼아 도망가기로 했다.
상자사이를 넘나들며 봤던 비상구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적의 시선은 비명을 지른 쪽에 집중되어 있을 테니, 조용하고 빠르게 움직이면 들키지 않고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어디야, 어디갔어!"
적이 당황하는 소리가 들리자 마음이 급해진 나는 그만 인기척을 내고 말았고, 적이 그 인기척을 놓칠리가 없다.
"대장님, 저기!"
적이 나를 발견했지만, 비상구까지 몇걸음 남지 않은 상황에 마음이 더욱 급해진 나는 적이 함정을 설치했을 가능성을 배재하고, 비상구를 향해 전력을 다해 달렸다.
"하하하하! 그렇겐 안되지!"
"으어! 억?!"
나는 순간 한심한 반응을 보이며 속도를 줄여 멈춰섰다.
앞에 있는 비상구의 출입문이 보란듯이 닫힌것이다.
당황해하는 나를 보며 호쾌하게 웃는 적을 바라보니 가운데 웃고 있는 적과, 그 양옆에 총을 들고 나를 조준하고 있는 병사 2명이 보였다.
"하하하! 넌 이제 포위됐다, 이 새끼야!"
할 말 따윈 없다. 얌전히 죽음을 받아들이던가, 이 상황을 벗어나 탈출하던가.
불가능했다. 이 상황을 벗어나는 것은 여느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이나 할 짓이다. 세상은 만화가 아니다, 영화도 아니다. 세상은 그저 강자만을 위해 돌아가는 세상일 뿐이다. 여기서 내가 할 말이라곤 진짜로 없다. 강자만을 위한 세상이라면, 약자인 나는 외쳐본다. 내가 할 말을 쥐어짜내어 외친다.
"살려줘!"
"사격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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